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해드릴 영화는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입니다.
이준기의 신드롬이라고 불릴 만큼 이준기가 다한 영화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평점은 10...!? 네티즌 관람객 평균 9.5점이 넘는 점수네요... 놀랍습니다.
기자 평론가는 6점 중반대이고요
이제 영화 '왕의 남자' 리뷰를 바로 해드릴게요!
1. 영화 '왕의 남자' 줄거리
조선의 이 땅에 남사당패의 광대 장생(감우성)은 자신의 하나뿐인 친구이자 남사당패의 최고의 콤비로
공길(이준기)과 저잣거리에서 양반들을 따라 하고 풍자하는 놀이판을 벌이면서 생활하고 있었다.
하지만 힘 있는 양반들에게 농락을 당하던 광대 장생은 공길이와 한양으로 올라가서 더 큰 놀이판을 벌이게 되는데...
조선시대 연산군이 왕위에 오르고 음주가무에 사냥을 좋아했던 그는 한양을 곳곳에 사냥터를 조성하여
사냥놀이를 즐겨하였다.
그렇기에 백성들의 민심은 성이 나 들끓고 있었다.
한성으로 온 그들은 새로운 남사당패 단원을 만나 그들과 함께 연산과 그의 애첩인 녹수를 풍자하는 놀이판을 벌여
한양의 명물이 되는데
명물이 되어 널리 퍼져 연산군의 신하인 처선에게 까지 들리게 되고 처선은 남사당패를 모조리 의금부로 잡아들이게 한다.
연산과 녹수의 풍자를 벌인 남사당패들의 죄를 묻고 곤장을 치는데
장생이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왕의 앞에서 직접 놀이판을 벌이겠다 왕을 웃겨 보이겠다라고 호언장담을 하지만
막상 왕의 앞에 서고 보니 사시나무 떨리듯 하고 몸이 얼어붙어 극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그 찰나에 공길이는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단아한 몸짓으로 탐관오리를 비판하는 극으로 왕의 마음을 사로잡고
왕은 크게 만족하여 중신들에게 직접 술을 따르는데 그중에 한 양반이 웃지 못하고 술잔 받는 손이 떨리며 식은땀을 흘리게 된다. 왕은 이 자를 본보기로 하여 파직을 하게 하고 전재산을 몰수하게 한다.
왕은 신하들에게 하명하길 궁에 거처를 마련하여 광대들을 실컷 먹이고 재우게 한다.
하지만 이 일로 하여금 슬하에 중신들과 애첩인 녹수의 복수심으로 궁의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은데..
2. 영화'왕의 남자'결말 스포 주의
왕은 밤만 되면 공길이를 침소로 불러 자신의 곁에 앉히고 밤낮으로 같이 인형극을 하며 하루를 보내게 된다.
장생은 그런 공길이가 걱정이 되고 잦아진 왕의 부름에 공길이에게 같이 궁을 떠나자며 얘기를 하지만
공길이는 그런 왕이 싫지 않고 오히려 더 왕에게 가까이 갔다.
한편 연극의 주제로 선왕에게 사약을 받아 목숨을 잃은 연산군의 생모 폐비 윤 씨의 일화를 생생히 극으로 전했는데
그 연극으로 연산군은 선왕의 여자들을 칼로 베어 죽게 하고 대비마마는 그 충격으로 쓰러져 목숨을 잃는다.
궁에 피바람이 몰아치고 상중에 공길이가 보고 싶어 연회를 열고자 하는 왕을 보는 중신들의 속마음은 답답하기만 하였고
그런 왕에게서 공길이를 떨어뜨리고자 왕에게 연회 대신 사냥놀이를 열자고 하여
공길이를 죽이려고 하는데 왕에게 발각되어 실패하고 만다.
또 그런 공길이를 두고만 볼 수 없는 녹수는 밑에 신하에게 이르러 공길이에게 누명의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데
장생이 공길이 대신에 희생을 하여 두 눈을 잃게 된다.
그로 인해 공길이는 혼자 아픔을 삭이다 손목을 그어 자결하게 되지만
왕이 어이를 불러 살려낸다.
중신들은 반란을 꾀하게 되고 두 눈을 잃은 장생과 죽고자 했지만 살아난 공길이는
마지막 놀이판을 벌이게 된다.
이제 막 반란군에 의해 왕위를 내놓아야 할 연산군과, 두 놀이꾼들은
마지막 연극을 지켜보고, 마지막 연극을 신명 나게 하며 이 영화는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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